내일(28일) 새벽 한국에 도착하는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출발한 전 씨는 탑승 직전 본인의 SNS를 통해 내일 새벽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발 4시간 전에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5.18 기념재단으로 가겠다고 말하며 "너무나 크고 부족한 죄인에게 소중한 기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5.18기념재단과 5월 단체는 전 씨가 반성과 사죄를 위해 광주에 온다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답변을 전했으며 연락이 올 경우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전 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경찰 조사가 불가피합니다.
전 씨는 최근 SNS 생방송 도중에도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귀국 직후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 5.18단체와의 만남은 당장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귀국 후 전 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법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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