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일부터 열흘 동안 소비자 3,025명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고기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 추석 성수품 구매 1위는 소고기..성수품 예산 소폭 상승
성수품 구매 예정 품목 선호도는 소고기가 21.7%를 차지했고, 사과 15%, 배 12%, 돼지고기 1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위는 지난 설 명절 조사와 동일했습니다.
추석 성수품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18.7%에 달했습니다.
구매 시 고려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가격'이라고 답한 소비자가 38.4%로 가장 많았고, 맛 21.9%, 신선도 21.5%, 안전성 9.7%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설 명절 고려사항으로 신선도(31.9%)를 가장 많이 꼽았던 것과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구매예산은 20~30만 원이 31.8%, 10~20만 원이 28.3% 순으로 나타나, 지난 설 명절(10~20만 원 35.8%, 20~30만 원 29.1%) 대비 성수품 구매예산을 소폭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선물세트 구매 선호도도 소고기 1위.."추석 일주일 전 구입"
선물세트 구매 의향 역시 소고기가 21.4%로 가장 높았고,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세트 12.2% 순이었습니다.
구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7.5%였습니다.
선물세트 구매예정 시기는 추석 1주 전 45.3%, 2주 전 24.4%, 연휴 시작 즈음 23.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aT의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의 상세한 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홈페이지(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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