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 소득이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래 17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도걸경제연구소 안도걸 이사장은 정책현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가계소득·지출 동향 통계를 자체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분기 가계명목소득은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했고 물가상승률 감안한 실질소득은 3.9%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가계소득은 줄었는데 세금, 사회보험료, 이자비용 등 의무지출(비소비지출)은 8.3% 증가했습니다.
안도걸경제연구소는 의무지출의 증가는 가계살림을 어렵게 하고, 가처분소득을 줄여 가계소비를 위축시키고 경기불황의 악순환을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영업자의 사업소득은 전년대비 0.1% 증가에 그쳐 답보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안도걸 이사장은 "정부가 그나마 자영업의 숨통을 트여주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내년 국고보조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골목 경제 상권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안도걸 #가계소득 #감소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5 16:53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72명 탑승·6명 생존 추정
2024-12-25 15:08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4-12-25 08:06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2024-12-24 14:33
"빚으로 힘들었다"..성탄절 앞두고 5살 자녀 등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14:21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 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유죄' 확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