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캐스퍼 생산을 시작한 지 2년 10개월 만에 전기차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는 캐스퍼 전기차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상생형 지역 일자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경형에서 소형으로 몸집을 키운 캐스퍼 전기차입니다.
배터리 용량을 넉넉하게 확보하기 위해선데, 한 번 충전했을 때 최대 315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완성차 생산을 시작한 지 2년 10개월 만에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 인터뷰 : 윤몽현 / GGM 대표이사
-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300여 대의 캐스퍼 전기차를 시험 생산하며 사소한 품질 문제도 까다로운 해외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꼼꼼하게 점검하고 철저하게 개선해 왔습니다"
지난 9일 국내 사전 계약을 시작한 캐스퍼 전기차는 오는 10월부터 세계 50여 개 나라에도 수출될 예정입니다.
GGM은 캐스퍼 전기차 생산 목표를 연 2만 1,400대까지 늘렸고 지난 6일부터 공장 개장 이래 처음으로 토요 특근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전기차와 내연차를 더해 총 5만 3천대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7만여 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민종 / GGM 경영본부장
- "내년에는 7만 대까지 생산하고, 그 이후에 10만 대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면 저희가 주·야간 (근무도 가능하게) 추가적으로 직원들을 확보해서 1천여 명까지"
캐스퍼 생산량 증가로 상생형 일자리 확대가 기대되면서, 광주시도 캐스퍼 전기차 판매 지원에 나섰습니다.
캐스퍼 전기차 우선 구매제를 시행하고, 상생형 일자리 구매 보조금을 통해 캐스퍼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고 50만 원까지 취득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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