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21일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일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선거 열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국을 돌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15일 험지로 손꼽히는 호남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순천과 광주, 전주를 차례로 들러 시민들과 상인, 중소기업 관계자 등을 만났습니다.
지난 2008년 총선 이후 무려 16년 만에 호남 지역 28개 전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3석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싱크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15일, 순천)
-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습니다. 저희가 만약에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하게 국민의힘의 승리라기보다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라고.."
쉽지 않은 목표지만 지난 대선이나 지방선거보다 높은 득표율을 올린다면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총선 체제를 갖춘 민주당도 지도부를 중심으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수도권과 충청, 영남 지역 등 격전지를 중심으로 돌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과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주요 승부처로 보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14일, 대전)
- "대리인, 일꾼들이 잘못했으면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들고 심판해야 합니다 4월 10일 심판의 날, 이제 4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후보 등록 이후에는 이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선거에 집중해야 해, 그전까지 격전지를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낙연 대표와 홍영표 의원 등이 속속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새로운미래와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도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한동훈 #이재명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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