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반도에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통일에 대한 염원이 커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학교 통일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에 아이들이 귀를 기울입니다.
6.25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남북분단과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해봅니다.
▶ 인터뷰 : 오준서 / 문흥초등학교 학생
- "친구들과 같이 통일수업을 하니까 친구들이 생각하는 통일에 대해서 알게 되니까 좋았어요."
남북통일이 이뤄지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적어 칠판에 붙입니다.
통일에 대한 염원을 온도로도 표시해봅니다.
▶ 인터뷰 : 조예은 / 문흥초등학교 학생
-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교육을 해서 재밌었고, 평화와 통일의 관계를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통일에 대해 배우고, 평화감수성과 균형적인 시각을 키웁니다.
▶ 인터뷰 : 유보경 / 문흥초등학교 교사
- "한반도의 평화 시대를 맞이 할 아이들에게는 통일과 내 삶을 연결짓고 또 평화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평화감수성은 일상을 살아가는 힘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모처럼 찾아 온 한반도의 화해 분위기 속에, 아이들은 평화와 번영의 소중함을 깨닫고, 평화 통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통일교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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