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에도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땡볕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소나기도 함께 전망되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27일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5~60mm, 제주도에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입니다.
이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5~40mm 안팎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주말 아침기온은 24~27도 분포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대전과 대구 33도, 제주 34도 등 29~34도를 기록하며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일요일은 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28일 아침기온은 24~28도, 한낮기온은 서울 33도, 강릉 36도, 포항 35도 등 31~3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토요일 아침기온은 25~27도, 한낮 기온은 광주 32도, 순천 31도 등 30~3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도 아침기온은 25~27도, 한낮기온 31~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광주와 전남 지역은 지난 25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 17명이 추가됐습니다.
기상청은 식중독과 영유아, 노약자 외출과 야외활동 등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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