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통합, 경제, 평화의 길을 확고하게 열어가겠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승리는 언제나 국민의 몫"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의 선택 기준은 경제, 위기 극복, 평화, 통합"이라며 "최근 정치 상황의 변화와 관계 없이 정치 제도 개혁을 통한 정치 교체,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실용적 국민통합 정부를 흔들림 없이 계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 데 대해 '꿋꿋이 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사전투표에는 통상적으로 배우자가 동행했던 것과 달리, 이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사전투표 전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하면 이긴다. 경제에 투표해주십시오. 위기극복에 투표하십시오. 평화에 투표해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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