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천만원에서 수 억원에 이르는 장애수당과 임:금 등을 빼돌린 사:회복지 시:설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장애인을 회:사에 소개하고 받은 급여를 7년 동안이나 카드 대:금으로 쓴 악덕 복지시:설도 있었습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EFF 블랙 화면 1 "장애인 임금 착취"
광주 광산구의 한 장애인 시설은 지적장애 2급인 51살 김모 씨을 한 회사에
취직시켰습니다.
그리고 7년 동안 무려 임금 5천6백만 원을 가로채 카드 대금 등으로 사용했습니다.
#EFF 블랙 화면 2 "장애인 수당 횡령"
광산구의 한 복지시설 사무국장은
2009년부터 1년 반 동안 장애인 38명에게 지급한 장애수당 1억 원을 빼돌렸습니다.
통장을 시설에서 직접 관리하고 장애인들이 정확한 내역을 모른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EFF 블랙화면 3 "급식비 횡령"
북구의 한 복지관은 지난 5년 동안 유령
부식업체에서 식자재를 구입한 것 처럼 서류를 조작해 3억 5천만 원을 횡령했습니다.
장애인들에게는 부실한 식사가 제공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해 인화학교 사건이 일어난 뒤 전체
시설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처럼 장애인 보조금이나 임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복지시설과 사회복지관 등
8곳을 적발했습니다.
싱크-양수근/광주경찰청 수사2계
"구청이 분기별로 감사하고 있지만 적발 못했다"
이와 함께 매매가 금지된 법인 어린이집을 원생수별로 권리금을 책정한 뒤 수억 원씩에 판매한 어린이집 대표 11명도
적발됐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경찰은 앞으로도 아동과 장애인 시설에 대해 관계당국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감시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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