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린 비가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 광주*전남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 소식까지 예고돼 있어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바람까지 많이 불면서 거리에는 낙엽들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빗줄기가 가늘어진 오후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터뷰-정승원 / 광주시 도산동
"가을이 벌써 간다고 생각하니까 아쉽다. 올 겨울은 작년보다 춥고 눈도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순천과 나주, 장성, 화순 등이 영하 2도, 광주 영상 1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떨어진 기온과 함께 이번주 수요일에서 금요일 사이에는 기압골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눈 소식도 예상됩니다.
스탠드업-김재현
"광주와 전남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한 두 차례 눈 소식이 예고되는 등 이번주 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 날씨가 평년에 비해 다소 춥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우종택 / 광주지방기상청 기상사무관
"12월 부터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서해안지방 많은 눈, 강수량도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
특히 내년 1월 부터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겨울철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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