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주은행 지역 환원돼야"

작성 : 2013-12-03 20:50:50

광주은행 인수전에서
신한금융지주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부상하자 이를 우려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인수하지 못할 경우
지역 대출 감소등 지역경제 기여도가
크게 떨어질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신한금융지주는 30명에 이르는
전담팀을 꾸려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중입니다.

9월 예비입찰 당시만 하더라도
신한금융의 참여는 정부의 입김이 작용한 분위기 띄우기 아니냐는 시각이 컸지만,
최근 행보는 이를 뒤집는 분위기입니다.

신한금융이 강력한 인수 후보로 부상하자
광주은행을 지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홍 /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실제로 지방은행이 있는
부산 대구 광주 지역과 없는 지역인
인천과 대전의 중소기업 대출만
비교해도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서도 차이가
뚜렸합니다. 광주은행은 11.66%에
달했지만, 시중은행은 2.97%,
외국계는 1.46%에 그쳤습니다(out)

<인터뷰> 최운렬/서강대학교 교수

광주은행 상생의 민영화 전략 토론회
참여자들은 지역 환원을 위해서는
일부 금융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건전성과 안전성, 수익성 해소 방안을
지역이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김용구 / 미래경영개발연구원장

오는 23일 광주은행 매각 본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환원에 나선
지역 상공인 연합과 광주은행 우리사주조합이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고
일부 우려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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