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50대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큰 불은 아니었지만 혼자 거동을 못하다보니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집 안이 온통 그을음으로 가득합니다.
전기장판이 깔려있던 침대는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5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불은 16분만에 꺼졌지만 이미 집 주인 50살 박 모 씨는 숨진 뒤였습니다.
숨진 박씨는 20여 년 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스스로 거동을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안방만 태우고 꺼졌지만 거실에 있던 박씨는 연기를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싱크-유가족/"몸을 요즘에는 움직이질 못해요. 맨날 쓰러져버리고 제가 아침마다 오거든요 근데 쓰러져가지고 내가 끌어서 앉혀놔요 그러면 또 쓰러지고 쓰러지고.."
함께 살고 있던 박씨의 어머니는 화재 당시 외출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 침대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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