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여론6] 광주 남구 직무평가

작성 : 2013-12-16 20:50:50
<지방자치 20년 kbc 대기획, 단체장 평가> 오늘은 광주 남굽니다.

광주 남구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최영호 청장이 구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자치단체장 가운데 직무평가는 물론 내년 선거에서의 재지지도도 가장 높았습니다.
정재영 기자가 디지털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1>
최영호 청장은 4년 전 강운태 시장의 지원 속에 광주지역 유일한 40대 구청장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숙원 사업이었던 청사 이전을 이뤘지만 활용안을 놓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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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먼저 남구민들은 최청장의 구정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체 5점 만점에 3.31으로 광주 5개 구청장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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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나이대에서 잘했다는 평가가 더 많았는데, 특히 3~40대에서 긍정적인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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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한 정책으로는 문화관광정책이 31.5%로 가장 많은 반면, 교통과 주거정책은 거의 없었습니다.

잘못한 정책으로는 복지와 주거, 교통정책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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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번에는 내년 지방선거에 최 청장이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할 것인지 물어봤습니다.

기타 응답이 30%를 넘는 점이 변수이긴 하지만, 다시 지지하겠다와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 간의 차이가 0.3%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다른 구청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재지지도 지수도 0.99로 높았는데,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지지하겠다는 사람이 2배 이상 많아 재선 가능성을 밝게 했습니다.
--------(위치변경)-------
5>
다음은 광주 남구의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남구 새 청사에 대규모 유통시설 유치에 대한 생각을 물었는데, 찬성이 46.8%로
반대 의견보다 6.9%포인트 많긴 했지만,
오차범위 내로 양측의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반대 의견은 40대와 남성 계층에서만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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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장 잘한 시정을 묻는 질문에는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가장 많이 꼽아
518기록물 유네스코 등재가 1위였던 광주시 전체 의견과는 약간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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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잘못한 시정으로는 수영대회 문서조작과 갬코사태 총인비리 등의 순서로 광주시와 비슷했습니다.
--------(위치변경)-------
8>
끝으로, 남구민들의 지지정당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안철수 신당이 창당했을 때 민주당 지지도는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신당 지지율이 36.9%로 40%에 못미치면서 광주에서 가장 낮았고, 민주당과의 차이도 9.7%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혼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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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번 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광주 남구에 살고 있는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사흘간
RDD 유선전화 방식으로 조사했는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_4.4% 포인틉니다.

이어서 광주 남구의 주요 현안을
박성호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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