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20년 kbc 대기획 단체장 평가,
오늘부터는 전남 22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시장*군수들에 대한 주민들의 직무평가와 재지지 여부를 알아봅니다.
곡성과 담양, 영광, 장성은 재신임도가 높게 나온 반면, 나주와 화순, 함평은 낮았습니다.
광주 인근 7개 시군의 여론조사 결과를 디지털 뉴스룸에서 정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
먼저, 나주십니다.
임성훈 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는데, 미래산단과 관련한 임 시장의 재판결과가 내년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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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주시민들의 지난 4년간 임시장의 행정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74점으로 최하위권이었는데,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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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 임 시장이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냐는 물음에 2명 중 1명이 다른사람을 지지하겠다고 답해, 지지하겠다 23.1%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재지지도 지수가 0.46에 그쳤는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0.57에 불과해 재선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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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철수 신당이 창당할 경우에도 오차 범위 내기는 하지만, 민주당이 1%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혼전을 예고했습니다.
============(out)===========
4>
다음은 곡성군입니다.
곡성경찰서장 출신의 허남석 군수는 지난 2010년 무소속으로 나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4년째 군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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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허군수는 곡성 군민들로부터 직무평가에서 3.43점을 받는 등 잘했다가 2배 이상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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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서도 다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다른사람을 지지하겠다보다 8%포인트 가까이 많아 재지지도 지수가 1.23으로 높았습니다.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재지지도 지수가 1.61로 높게 나타나 재선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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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1%로 안철수 신당보다 오차 범위 내인 6.8% 포인트 많았는데, 특히한 것은 새누리당 지지 응답이 14.3%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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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담양군은 민선 3기 군수를 지냈던 최형식 군수가 4년만에 재기에 성공해 두번째 군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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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난 4년간 최 군수의 행정에 대해 담양군민들은 5점 만점에 3.53점을 줘 최상위권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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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1.6%포인트 차기는 하지만 다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재지지도 지수가 1.32로 나타나 긍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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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담양군민들은 안철수 신당이 창당했을 때 33.7%가 지지하겠다고 밝혀 민주당 보다 6%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나, 내년 선거에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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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번에는 영광군입니다.
영광은 정기호 군수가 지난 2006년에 이어 재선에 성공하면서 8년 째 군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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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정 군수의 행정에 대해 영광군민들은 3.55으로 광주근교 7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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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서도 50%에 가까운 사람들이 다시 지지하겠다고 밝혀 3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재지지도 지수는 무려 2.22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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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겠다가 36.5%로 민주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새누리당 지지도 10%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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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장성군은 전라남도 국장출신의 김양수 군수가 지난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4년간 군정을 이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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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장성군민들은 김 군수에 대해 5점 만점에 3.52점을 줘,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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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다가 46.4%로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보다 오차범위 이상 많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재지지도 지수도 2.09에 달해 재선 가도가 순항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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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장성군민들은 안철수 신당이 창당하더라도 민주당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이 37.2%로 오차범위 내에서 신당을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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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음은 함평군입니다.
안병호 군수는 지난 2010년 이석형 군수가 3선으로 물러난 뒤 민주당 공천을 받아 초선 군수에 당선돼 군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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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안 군수는 4년간 군정에 대해 군민들로부터 5점 만점에 3.31점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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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0.6%로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보다 1.8% 포인트 적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재지지도 지수가 1.9로 높아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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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함평군민들은 안철수 신당 보다는 민주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이 40.5%로, 28.9%인 안철수 신당을 오차 범위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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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끝으로, 화순군을 살펴보겠습니다.
화순군은 최근 10년 사이에 당선된 4명의 군수가 줄줄이 사법처리되면서 3번의 재*보선을 치렀는데, 홍이식 현 군수도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내년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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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를 반영하듯 홍 군수에 대한 화순군민들의 평가도 보통에 못미치는 2.61점으로 광주 근교 7개 시군 중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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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 때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10명 중 6명 이상이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고 말해 재지지도 지수가 0.32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0.43에 불과해 재선 가도가 매우 험난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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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정당 지지도는 박빙의 혼전양상입니다.
안철수 신당 34%, 민주당 33.3%를 보여 내년 지방선거에서 22.4%의 무당층의 표심이 주목됩니다.
============(in)=============
22>
이번 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각 시*군마다 500명씩 지난 14일과 15일, RDD 유선전화 방식으로 조사했는데,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_4.4% 포인틉니다.
다음 시간에는 전남 서남권과 동부권,
중남권의 여론조사 결과를 이어서 보도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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