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뉴스룸/여론12] 전남 서남권 단체장

<지방자치 20년 kbc 대기획, 단체장 평가>
오늘은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 6개 시장*군수 순섭니다.

무안과 신안군수는 직무만족도와 재신임도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해남은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전남 서남권 자치단체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디지털 뉴스룸에서 정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
목포시는 정종득 시장이 지난 2005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켜냈습니다.
연임 제한에 묶인 정시장이 내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선거전이 일찍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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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포시민들은 정시장의 행정을 5점 만점에 2.83점을 줘, 보통 이하의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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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60대에서만 잘했다는 평가가 조금 많은 반면, 특히 40대에서는 비판적인 응답이 2.5배 이상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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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철수 신당이 창당할 경우, 36.6%가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말해 민주당에 오차범위 안에서 3.9% 포인트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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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음은 무안군입니다.
김철주 군수는 서삼석 군수의 지난해 총선출마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돼 2년째 군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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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안군민들은 김 군수의 행정에 대해 3.17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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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 출마할 경우, 다시 지지하겠다가 42.8%로, 다른 사람은 지지하겠다 35.2%보다 많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재지지도 지수가 1.43으로 높아 재선에 기대를 걸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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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지정당은 오차범위 안이기는 하지만, 안철수 신당이 창당하더라도 민주당이 3.9%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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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2006년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하면서 무소속으로 8년째 군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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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박군수에 대한 직무 만족도도 3.51점으로 서남권 6개 시군 중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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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서도 재지지도 지수가 1.25로 최고를 기록했고, 무소속이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재신임 의견이 높아 3선 가능성이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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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DJ의 고향이면서도 무소속 군수가 잇따라 당선된 신안군이지만,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5.5%로 안철수 신당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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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어서 영암군입니다.
김일태 군수가 지난 2010년 무투표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해 8년째 군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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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영암군민들은 김 군수의 군정에 대해 3.2점을 줘 잘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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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선에 도전할 경우, 다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6%로,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 43.3%보다 적었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재지지도 지수가 1.2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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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영암에서도 민주당 지지도가 38.3%로 안철수 신당보다 오차범위 이상 앞서 강세를 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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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지난 2006년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던 이동진 군수는 4년 만에 민주당 공천을 받아 진도군수에 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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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 군수에 대한 군민 만족도는 3.12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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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경우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3.2%로 많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재지지도 지수가 1을 겨우 넘는 정도여서 재선 가도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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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특히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안철수 신당보다 2배 이상 많은 46.9%에 달해, 민주당 공천이 내년 선거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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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끝으로 해남군입니다.
박철환 군수는 지난 2010년 우여곡절끝에
민주당의 최종 공천을 받아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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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박 군수의 행정에 대한 해남군민들의 평가는 2.82점으로, 서남권 6개 시군 중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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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서 다시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서도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지지하겠다 보다 2배 가까이 많을 정도로 부정적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재지지도 지수가 0.70에 그쳐 서남권 꼴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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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해남군민들은 안철수 신당이 창당할 경우 40.8%가 지지하겠다고 답해, 민주당 보다 14% 포인트 이상 많았습니다.
=========(IN)===============
19>
이번 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각 시*군마다 500명씩 지난 14일과 15일, RDD 유선전화 방식으로 조사했는데,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_4.4% 포인틉니다.

다음 시간에는 전남 동부권과 중남권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