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부터는 관공서에서 공식적으로 도로명 주소만을 쓰게됩니다.
아파트를 구입할 때 내는 취득세가
줄어들었고, 대체휴일제가 처음 도입됩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이형길 기자가 디지털뉴스룸에서 설명해드립니다.
CG
지난 2년동안 지번주소와 함께 사용해왔던 도로명주소가 새해부터 공식 법정 주소가 됩니다.
도로명주소는 지번주소의 읍,면,동 대신
건물이 있는 도로이름과 순서를 주소로
쓰게됩니다.
관공서에서는 도로명 주소만 쓰게되니까
부동산 거래신고나 전입, 출생, 사망 신고할 때 도로명 주소 꼭 외워 가야겠습니다.
-------------------
지난 8.28 부동산 종합대책에 발표된
취득세 영구인하도 시행됩니다.
광주*전남 지역의 아파트와 주택이 대부분 6억 원 이하인 점을 생각하면 주택 거래에 대한 취득세를 1%로 계산하면 됩니다.
지난 8월 28일 이후부터 이뤄진 거래도
소급 적용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직장인들한테는 반가운 소식인
대체휴일제가 시작됩니다.
올해 추석연휴를 보면 추석 전날이
일요일이라 10일 수요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됩니다. 토요일이 휴무인 직장이라면 모두 5일을 쉴 수 있게 됩니다.
-------------------
새해에는 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6월 4일 본 투표일 전에 사전투표일인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전국 사전 투표소 아무 곳에나 가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미리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제부터는 우리 지역에 달라지는 제도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광주입니다.
-------------------
새해부터는 기존 초중고생들을 포함해
인가를 받지 않은 대안학교 학생들도
무상으로 급식 대상이 됩니다.
-------------------
저소득 한부모 가구 8세대에 연간 450만원 의 임대료가 지원됩니다. 청소년 한부모
가구를 1순위로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
다음은 전남에서 달라지는 제돕니다.
-------------------
그동안 농림사업 보조금, 눈먼 돈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는데요.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들이 추진됩니다
선정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고
홈페이지에 보조금 지원 이력이 공개됩니다 또 부당 수령 신고센터도 운영됩니다.
-------------------
이밖에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만 18살 이하 청소년들에게 지금까지
간식비 천 원이 지급됐는데 이제부터는
급식비로 3천5백 원이 지원됩니다.
5.18 유공자들의 생계지원비도
현재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
바뀌는 제도들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시고 갑오년 새해 계획 세우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뉴스룸에서 kbc 이형길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