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한 영화
변호인의 전국 관람객 수가 8백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지난 1992년 노풍의 진원지인 광주는
시민 네명 가운데 한 명이 관람해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영화 싱크. 맡겠습니다...제가
돈벌이에 집중하던 한 변호사가
인권변호사의 길로 접어드는 순간입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5공 군사정권이
민주화운동 세력을 탄압한 부산지역
역대 최대의 용공조작사건인 부림사건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입니다.
개봉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변호인은
개봉 20일 만에 전국 관객 8백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CG/
특히 광주에서는 38만여 명이 관람해
150만 명의 광주시민 가운데 25%, 네명 중
한명이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의 직접 배경이 된 부산의 19%보다
휠씬 높습니다.//
인터뷰-이문희 /00영화관 점장
화려한 휴가,26년 등 현대사를 다룬 영화가 광주에서 강세.
관객들은 무자비한 군사정권의 탄압 속에 희생된 청년들의 모습에서 광주의 5.18을 다시 떠올립니다.
또 공권력에 대항했던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도 드러냅니다.
인터뷰-김원영
광주 산수동
노무현 대통령 인간적인 면 볼 수 있었다
인터뷰-이진아
전남대
어두운 부분들 알 수 있었던 영화
어두웠던 시절을 외면하기보다
역사로 받아들이고 반복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도 스스로 얻어갑니다.
인터뷰-오미영
광주 산수동
우리의 역사, 과거로 인정하고 영화로 보여주니 국민이 다 알수 있어서
5.18 폄훼 등 역사 왜곡과
최근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열풍까지
내내 어수선한 요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인공의 외침이 관람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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