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H7N9형 조류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중국과 직항로를 열고
있는 전남도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요즘 갑자기 닥친 강추위로
철새들의 남하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우려를 키우는 대목입니다
이준석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H7N9형 조류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한
중국 남부 등지에서 15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최근 북경을 여행하고 돌아온 캐나다인 한 명이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자 전남도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지난 한 해 이곳
무안국제 공항에서 북경을 비롯해 상해등 중국 도시로만 880편의 항공기가 오고갔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들고난 중국 여행객들도
9만4천명에 달합니다
검역소측은 입국자들을 상대로 일일이
체온을 측정하고 감기여부를 확인합니다
싱크-"온도 체크 할께요.. 예 괜찮습니다"
H7N9형 독감의 치사율이 최고 36%나 된다는 중국 학자들의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어 검역소측의 긴장감은 크게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인터뷰-김형석 국립목포검역소 팀장
큰 걱정은 안하지만 여행객들도 일말의
불안감은 있습니다
인터뷰-김진대 북경 여행객
최근 철새들이 남하가 계속되면서 조류
독감 유입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전남도는 33명으로 조류독감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철새들의 농장 접근을 막고
농가들의 소독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철저한 개인 위생과 방역관리가 다시 또
필요하게 됐습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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