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출신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
전남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오늘
신안 하의도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동서화합을 외쳤습니다
지난 연말 태동한 영호남 국회의원들의
동서화합포럼 첫 행사인데요,
실질적인 동서 통합과 국민 대통합의 단초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현장음(동서는 하나다!)
영호남 국회의원들이 고 김대중 전대통령
생가에서 동서화합을 외쳤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뿌리인 경북과 전남출신 국회의원이 동서화합에 앞장서자는
것으로 오늘이 그 첫 행삽니다
이들은 지역갈등 해소에 힘써온 고인의 뜻에 따라 동서화합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이윤석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싱크-이병석 새누리당 국회부의장
그동안 두 지역이 알게 모르게 반목해온
역사적 아픔도 고백했습니다
싱크-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동서화합이 쉽지 않지만 끊임없이 노력할
것임도 약속했습니다
싱크-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들은 동서화합을 염원하는 50년생
홍매화를 심고 기념석 제막식도 가졌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도 기대가 컸습니다
인터뷰-서일오 신안군 하의도 주민
이들은 3월에는 경북 구미에 있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을 예정입니다.
동서통합과 국민대통합은 정부 안에서도
틀을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씨가 현정부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동서통합지대 조성도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그러나 인사와 예산에서의 호남 홀대론과
인터넷에서의 호남 폄하론이 여전한 점은
이번 행사가 정치적 이벤트로 흘러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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