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전라좌수영
거북선이 복원,제작됐지만 원형 복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통 나무못 대신 쇠못을 쓰고
일부 수입산을 건조 목재로 사용하는 등
고증과 달리 제작됐습니다.
보도에 류지홍 기잡니다.
위협적인 용머리와 웅장하고 견고한
철갑등판을 갖춘 전라좌수영 거북선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전라좌수영 거북선은 높이 6.56미터에
길이 35.3m, 너비 10.62m, 177톤 규모로
복원됐습니다.
내부에는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에서
전투를 벌였던 다양한 모습과 시설들이
그대로 재현돼 있습니다.
여수시는 임란 당시 거북선을 만들었던
진남관 앞바다에 거북선을 띄워 호국문화 계승과 관광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인석-여수시 박물관팀장
하지만, 원형 복원에 대한 논란도
남겼습니다.
먼저, 복원된 좌수영거북선이
조선 후기 거북선을 본 떠, 사전 고증과
학술용역 결과의 임란 당시 거북선보다
길게 제작됐다는 지적입니다
전화인터뷰-전라좌수영 거북선 원형 복원 관계자-고증한 것이 너무 작다. 좀 크게 하는 것이 좋겠다. 여러가지 외모로 봤을 때, 그렇게 결정한 것 같습니다.
또 전통 나무못 대신 쇠못을 쓰고
일부 수입산 건조 목재를 사용하는 등
고증과 달리 제작됐습니다.
거북선 내부 층수와 노의 갯수 등에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6억 원을 들여 실물 그대로 복원했다는
전라좌수영거북선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여수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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