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설연휴를 맞아 방역당국과 축산 농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은 연휴를 반납한 채 방역 활동에 나서고, 귀성객들의 축사 접근을 철저하게 차단할 방침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설 연휴를 맞아 귀성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도 1호선입니다.
나주 들머리에 있는 방역 초소에서는
진입 차량을 상대로 24시간 소독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1차 저지선에 선 공무원과 경찰은 교대로 철야 근무에 나서는 등 설 연휴도 반납해야 할 처집니다.
인터뷰-안춘호/나주시청 방역담당자
"설 연휴에 쉬고 싶지만 어쩔 수 없지요"
방역초소 운영과 함께 각 읍면 사무소는
축산농가를 상대로 방역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농가에 전화를 걸어 매일 닭*오리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외부인과의 접촉 자제와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루 서너차례씩 마을 방송을 통해
AI 차단을 위해 귀성객과 주민들의 협조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덕민/나주시청 세지면사무소 총무팀장
"특히 귀성객들은 축사 출입을 엄금"
또 AI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본부를
정상 운영하고 의심신고가 들어올 경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현재 고병원성 AI로 확인된 나주와 해남의 축산농가 130곳이 이동 제한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병원성 AI의 발생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방역당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정지용su//전남도와 각 시*군은 설연휴 내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AI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2 16:32
수업 중 여교사에 성적 발언 중학생, 징계 무효 소송걸었다 패소
2025-02-02 14:51
'2명 사망·2명 실종' 제주 어선 좌초, 기관 고장이 발단
2025-02-02 10:53
"도우미 불렀지?" 노래방 업주 협박 60대 징역형
2025-02-01 21:51
제주 어선 2척 좌초..15명 중 2명 사망·2명 실종
2025-02-01 16:46
중학생 의붓아들 폭행해 숨지게 한 계부 긴급체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