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매우 추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렇다할 큰 한파와 폭설이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3-4년 평균기온과 비교해 4도 가량
높은 따뜻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상품 업체들이 울상입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한파에 반색한 곳은
아웃도어 등 겨울용품 업소들입니다.
그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재고물량 처리에 골머리를 앓았던 텁니다.
실제로 올 겨울 상품 매출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광주지역 백화점의 경우 전기 온풍기가
전년도에 비해 28%, 전기히터와 전기요도 14%와 12% 줄었습니다.
겨울철 아웃도어의 경우도 1.5%, 남녀 겨울 의류 매출도 3.1% 줄었습니다.
(OUT)
<인터뷰> 윤정열/ 백화점 의류판매책임자
올 겨울 날씨는 한파와 폭설이 잦았던
지난 3~4년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지난 12월의 평균 온도는 2.9도,
지난달은 2.1도였습니다.
지난 3 ~ 4년간 12월의 평균 온도가 1.7도,
1월에 영하 2.5도였던 것과 비교해 12월은 1.2도 1월은 4.6도가 더 높은 겁니다. (OUT)
이렇다보니 거리에는 평년보다 빨리
겨울옷 정상 판매가 끝나고 가격 인하에
들어간 곳이 많습니다.
<싱크> 광주 충장로 상인
올해 유독 따뜻한 날이 많은 낯선 겨울
날씨에 겨울 관련 상품 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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