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 지방선거 광주시교육감 선거에는 많게는 10명 이상의 후보가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에만 벌써 4명이 참여해 선거전이 시작됐지만 아직 선거 방식이 정해지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예비후보 등록 첫 주말 휴일을 맞아 후보들은 제마다 방식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자신의 교육 철학을 소개한 후보도 있었고, 사람들이 모이는 지역 산과 휴양지, 터미널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선거전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아직 선거방식이 확정되지 않아 후보와 유권자 모두 아직은 혼란스럽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새누리당은 교육감 임명제 전환을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직선제 유지를 내세우며 맞서고 있습니다.
또 교육감 후보 교육경력 요구 부활과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현재 전국 광역지자체 교육의원들이 의회 활동을 보이콧 하고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선거 투표용지 기재 방식도 기존 기호순번제가 아닌 투표용지마다 순번이 바뀌는 교호순번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오는 것도 과젭니다.
인터뷰-원소윤/광주시 광산구
"대학생 되니까 별로 저하고 관련이 없다고 생각돼서 딱히 관심이"
인터뷰-신민상/광주시 동구
"어느 분이 되는지도 모르고 그런 정책 이런 것도 정보가 별로 없어서"
교육감 선거의 출발 총성은 울렸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아 후보들의 정책을 따져보기 힘든만큼, 정치권이 선거방식을 하루빨리 확정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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