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을 받고 13시간 뒤에 뇌사상태에 빠진 고등학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체벌한 교사를 입건했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8시 반쯤
순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18살 A군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한
혐의로 교사 B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체벌과 뇌사 간의 연관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생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한
행위만으로도 폭행이 성립된다고 보고
해당 교사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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