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오염물질이 유입으로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면서
도심 하늘은 하루종일
뿌연 먼지로 가득했습니다.
이런 미세먼지의 시샘 속에서도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 시내가 온통 뿌연 미세먼지로
가득 찼습니다.
무등산도 육안으로 확인이 힘들 정돕니다.
평소 광주의 시정거리는 20km지만
오늘은 미세먼지 탓에 8km에 그쳤습니다.
오전 11시 광주 오선동의 미세먼지
농도 수치는 151 마이크로그램 퍼 큐빅미터까지 올라가는 등 미세먼지 예보 약간 나쁨 상태가 하루종일 지속됐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섞인
미세먼지에 산책에 나선 시민들은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려야만 했습니다.
인터뷰-김상희/광주시 서구
미세먼지로 아쉬움이 컸지만,
남도의 산과 들에는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붉은 동백꽃이 아름다운 여수 오동도에는 백여송이의 동백꽃이 어느새
봄을 맞이하기 위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봄 기운을 느낀 나들이객들은
사진을 찍고, 자전거를 타며
추억 만들기에 분주합니다.
인터뷰-염경옥/전북 남원시
오늘 구례과 장흥 14.1도, 광주 13.5도
등 광주 * 전남은 포근했고,
이런 봄 날씨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까지 기승을 부려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해야 하는
약간 나쁨으로 예보됐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2 20:53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폭탄..내몰린 입주민들
2025-02-02 20:26
제주 어선 좌초, 실종 30대 외국인 선원 시신 발견..'3명 사망·1명 실종'
2025-02-02 16:32
수업 중 여교사에 성적 발언 중학생, 징계 무효 소송걸었다 패소
2025-02-02 14:51
'2명 사망·2명 실종' 제주 어선 좌초, 기관 고장이 발단
2025-02-02 10:53
"도우미 불렀지?" 노래방 업주 협박 60대 징역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