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지자체 조명 축제가
겨울철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는 3월 초까지 운영할 예정이던
빛노리야 조명 축제를
5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호수를 끼고 있는 여수시 거북공원
3만 5천 제곱미터가 환상적인 빛으로
수 놓였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 첫 점등 이후 방문자
수가 34만 2천여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배태현/여수시 소호동
하루 평균 6천 명이 방문하고 있는 셈인데,
절반은 외지 관광객입니다.
이처럼 반응이 좋자 여수시는 3월 4일 폐막하려던 빛노리야 조명 축제를 5월 11일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박성재/여수시 일루미네이선 T.F팀장
"2억9천만원 투자해서 75일 운영하면 아깝지 않느냐? 그런 이야기가 있고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좋다 좀더 놔뒀으면 좋겠다 그런 이유 때문에"
여수 빛노리야 축제의 조명 설치비와
운영비는 2억 9천만 원으로 다른 축제에
비해 비용 대비 관광객 유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로 11년째인 보성의 녹차밭 빛축제는 무려 10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여수는 여수산단 야경과 바다에서 본
야경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떠오르면서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이름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야경이 중요한 관광상품으로
주목받자 여수시도 빛 축제의 규모와
운영기간을 늘려 여수의 야경 투어 코스로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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