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민심현장을 가다 연속보도, 오늘은 전남지사 선겁니다.
전라남도지사 선거는 박준영 지사가 3선 연임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일찌감치 선거전이 달아 올랐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의 새정치연합에 대한 전남도민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역의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후보군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CG1)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전라남도 유권자 수는 154만여 명으로, 시군별로는 여수시가 23만2천명으로 가장 많고, 구례군은 여수의 1/10인 2만 3천명에 불과합니다.
(CG2)
지난 5대 지방선거와 18대 대통령 선거를 거치는 동안 전남의 인구 계속 줄어드는 반면, 유권자 수는 오히려 3만명 정도 늘었습니다.
(CG3)
전라남도 매니페스토 추진협의회 등이 선정한 10대 아젠다로 심각한 인구유출과 고령화 문제를 반영하듯 가장 관심이 큰 분야가 일자리 창출과 농어촌 실정에 맞는 복지행정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사후 활용,
그리고 F1 문제 해결도 차기 도지사가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박준영 지사가 출마하지 못하면서 무주공산이 되는 전남지사 선거전은 일찌감치 달아올랐습니다
(CG4--> 민주당 4명 한판에)
먼저 민주당에서 4선의 이낙연, 3선 주승용, 재선의 김영록 등 현역 국회의원 3명이 출마선언을 하고 표밭갈이를 하고 있는데,
출신 지역에 따라 지지도가 엇갈리면서 혼전양상입니다.
여기에 중진차출론 등 소문만 무성한 채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박지원 의원의 행보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CG5 --> 새정치연합 2명 한 판)
안철수 의원 측에서는 함평군수를 지낸 이석형 새정치연합 전남도당 창당위원장이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구체적인 행보는 없지만 출마설이 끊이질 않는 김효석 전 국회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CG6 --> 새누리, 통합진보당 2명)
새누리당에서는 순천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이정봉 목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통합진보당에서는 민노총 기획실장을 지낸 이성수 여수 대림참사 대책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전남지역은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신당의 강세가 주춤해지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다시 오르는 양상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전남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후보들의 각축속에 새정치연합 후보가 얼마나 선전할지가 관건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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