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실정비 논란이 일었던 한빛원전
2호기의 가동이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한빛원전 측은 아직 가동이 중지된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오전 10시 50분쯤 영광 한빛원전
2호기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지진발생 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제어되는 설비를 점검받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가동이 중단된 겁니다.
인터뷰-김경환/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가동을 중단한 원전 2호기는 지난해 2월
증기발생기 내부 결함을 보수하면서
승인받지 않은 재질을 사용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부실정비로 지난해 10월 가동이 중단됐다가 한 달 뒤 재가동을 시작했는데
불과 101일만에 또다시 가동을 멈췄습니다.
한빛원전 측은 일단 이번 가동 중단은
부실정비 논란과는 연관이 없고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잦은 가동 중단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박하순 /영광군 홍농읍
또, 이번 원전 가동 중단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한빛원전 측은 원전2호기 가동 중단에 따른 세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까지는 수일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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