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 현장을 가다 연속보도, 오늘은 광주 동구청장 선거입니다.
광주의 중심지였던 동구는 도심 공동화로 급격히 침체를 겪으면서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요,
선거가 석 달 정도 남은 지금까지는 2012년 치러진 보궐선거와 비슷한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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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호남 정치 1번지였던 광주 동구는 인구와 유권자 수 모두 광주에서 가장 적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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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말 대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섰던 노희용 동구청장이 61%의 득표율로 무소속 양혜령 후보를 27.2%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돼
1년여 동안 구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동구의 최대 과제는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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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구도심 상권의 활성화와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 재개발*재건축 문제 해결이 동구민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올해 말 완공되는 아시아 문화전당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것도 고민거립니다.
유권자의 20%가 65세 이상 노인인 만큼 노인 복지 문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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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등 지금까지 동구청장 선거 출마가 확실한 입지자는 3명입니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노희용 청장과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이 1년 반 만에 다시 일전을 준비하고 있고, 민주당 경선에서 노 청장에 고배를 마셨던 오형근 예비후보도 재도전을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밖에 조영복 전 동구의회 의장과 임택 전 동구의원, 현직 안병강 동구의원과 손재홍 광주시의원이 거론되고 있는데, 앞으로의 판세에 따라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정경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선언한 가운데 지난 1년여 간 표밭갈이를 해온 후보들이 현직 청장과의 대결에서 어떤 승부수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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