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현역단체장 맞설 후보 단일화 논의 시작

작성 : 2014-03-05 07:30:50
새로 창당하는 야권 통합신당이 기초단체장 공천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광주*전남지역 입지자들의 이합집산이 시작됐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현역 단체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른 후보들의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서구청장 출마 입지자들이 단일화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던 입지자들 4명이 먼저 나섰고
민주당 쪽 예비후보도 합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싱크-이춘문/광주 서구청장 입지자
"출발은 뜻이 맞은 사람들끼리 그리고 원래 가치를 공유했던 사람들이 먼저 출발하고"

안철수 바람의 진원지이자 민주당의 핵심 지역인 광주*전남에서는 일찌감치 선거전이 과열되며 일부지역에서 기초단체장 입지자가 최대 10명까지 난립했습니다.

늘어난 후보군에, 정당 공천까지 없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현역 단체장이 한층 유리해졌습니다.

현역에 도전하는 입지자들 사이의 합종연횡은 이제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오수열/ 조선대 교수
"후보들 사이에서 논의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자연스럽게 단일화 논의가 진행 될 것"

문제는 단일화 방식입니다.

당에서 정한 규칙이 아닌 이해 당사자들끼리 직접 논의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싱크-기초단체장 입지자
"단일화 논의는 광범위하게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논의할 수 있겠지만.."

선거를 석달 앞두고 불어닥친 야권 통합과 기초선거 무공천이라는 태풍으로
이번 기초단체장 선거는 현역단체장과 맞설 후보간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