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새 야구장이 내일 개장식을 갖고 관중들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무엇보다 관람 환경이 크게 개선돼 시즌을 앞둔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관중 친화적인 야구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선 관람석 규모가 2만 2천여 석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내야 관람을 선호하는 야구팬들을 고려해 전체의 85%를
내야석으로 만들었습니다.
관람석은 모두 홈플레이트 방향,
경기장과의 거리가 20미터가 채 안 돼
현장감 있는 야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석 형태도 다양합니다.
앞면이 유리로 된 스카이 박스와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석이 특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외야에는 잔디석과 모래공원을 마련해
나들이 나온 것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정태환/ 기아 타이거즈 팬
훈련에 나선 선수들도 야구장 시설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라운드에 골이 많고 투수 마운드가 낮은 것 등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보완해야 할 점도 여럿 발견됐습니다.
인터뷰-선동렬/ 기아 타이거즈 감독
지난 3년여 간의 공사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국내 첫 개방형 야구장,
내일 개장식에서 관중에게 첫 선을 보이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오는 15일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공식 경기장으로 사용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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