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와 조선대가 새 학기부터 학내 갈등으로 어수선합니다.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에 따라 갈 길이
바쁜데도 이 두 대학은 각각 병원장과
이사장 자리를
놓고 불협화음을 내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2주 전 차기 병원장 1, 2순위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표결 자체가 무효와
하자 논란을 벌이면서 아직까지
교육부에 승인요청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1순위 후보가 얻은 5표가
과반수를 넘었느냐입니다.
CG/
전남대 측은 전체 재적이사 10명의
과반수 이상은 6표인 만큼 한 표가 부족해
무효라는 입장입니다.
반면 전남대병원 측은 병원장 선거에
출마한 이사를 제외한 9명 중 5표를 얻었기
때문에 과반수가 넘어 투표는 유효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임소영$
지난해 아홉 달 가까운 화순전남대병원장 공석사태에 이어 또 대학과 병원 간의
힘겨루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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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간 우여곡절끝에 지난달 출범한
조선대도 이사장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사회 첫 회의부터 이사장 선임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어 오는 14일 임시의장
선임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 재단 측은 물론 전 이사장과 개방이사 등이 이사장 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창륙
조선대교수평의회 의장
"어렵게 출발한 이사회,이사장 문제로 시끄러워져 걱정 커"
대학구조개혁의 칼날 아래 모든 대학이
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시점에 지역의 두 축인 전남대와 조선대가 볼썽사나운 자리싸움에 힘을 빼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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