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새누리당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아직까지 후보군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합신당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따라 어느 때보다 높은 득표율이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인물난과 무관심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4년 전 광주시장 선거에서 기록했던 14%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준성 / 새누리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광주 지역에서는 저희가 시의원과 기초의원을 포함해서 3~4석을 당선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광주와 전남 시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 한 달이 훨씬 지나도록 아직 변변한 후보군 조차 없습니다.
통합신당의 무공천 방침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기초선거에도 나서려는 입지자들을 좀처럼 찾기 힘듭니다
당내 공직 후보자 추천 마감을 하루 앞두고 광주전남 시도당 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기초선거에 각각 2명 씩이 전붑니다.
싱크-새누리당 전남도당 관계자 / 지금까지는 접수한 사람이 거의 없어요. 지금 뭐 단체장도 한 명 있고 기초의원으로 나온다는 사람도 한 명 있고 그런데..
새누리당 중앙당도 연일 중진차출에 경선룰 논란 등으로 관심을 쏟고 있는 수도권이나 영남과는 달리, 광주전남은 거의 무관심한 모습입니다.
통합신당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새누리당의 인물난.
스탠드업-김재현
"전통적으로 취약지역인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인물난을 딛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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