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광주시 전*현직 공무원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광주지법에서 열렸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인물은 광주시 준국장급을 포함해 전,현직 공무원 3명입니다.
이들은 현 시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터넷 언론사에 제공하거나 공무원 신분으로 민주당 경선을 위한 불법 당원 모집에 나선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재판부 권태형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이들의 구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였습니다.
실질심사에서 일부는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해당 공무원/
"충분히 소명하셨습니까? (...)"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 선관위의 고발 하룻만인 지난 13일 검찰은 광주시청 대변인실 뉴미디어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대변인실 소속 2명을 포함해 전*현직 공무원 10여 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이 추가 구속영장 청구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칼끝이 어디까지 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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