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 현장을 가다 연속보도, 오늘은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입니다.
수완지구와 신창지구 등 신도심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젊은 유권자들이 늘어난 광산구는 호남선 KTX의 송정역 일원화와 군공항 이전문제가 화두입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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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이 광주에서 가장 넓은 광산구는 인구 와 유권자 수는 북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수완지구 등 신도시 조성에 따라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51%를 차지하는 30~40대의 표심과 투표 참여율이 최대 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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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민형배 청장이 55%의 득표율로, 국민참여당 송병태 후보와 민주노동당 신중철 후보 등을 따돌리고 당선돼 구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CG3
광산구의 최대 현안은 호남선 KTX 정차역 문제입니다.
최근 선거전이 본격화되며 KTX 정차역을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광주역 정차 주장이 다시 재기되자, 광산구에서는 거점역으로 복합환승센터까지 추진 중이라며 송정역 일원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군 공항 이전 문제도 지난 선거에 이어 광산구의 여전한 화두입니다.//
CG4
현재까지 광주 광산구청장 입지자는 모두 9명입니다.
민형배 현 청장이 재선 의지를 밝힌 가운데, 민선 2~3기 광산구청장을 지낸 송병태 전청장이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광주시의회 송경종 부의장도 일찌감치 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CG5
허문수 시의원도 지난달 출마선언을 했고, 광산구 부구청장을 지낸 서종진*정선수 씨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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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복지국장을 지낸 김옥봉씨와 5*18 당시 시민군으로 참가했던 고광덕 전 광산구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박오열 전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 부본부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유재신 광주시약사회 장은 지난 14일 예비후보를 사퇴하면서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정경원
"현직 민형배 청장이 일단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가운데 수완지구와 신창지구 등 신도심의 젊은 표심이 누구를 선택할지가 이번 선거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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