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그러나 다르게를 주제로 한 한국과 베트남 미술 친선교류전이 개막됐습니다.
중국과 일본 미술로 대표되는 아시아 미술시장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키워 온 베트남 미술의 특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와 베트남 대표작가들의 친선교류전이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지난해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첫
전시에 이어 답방형식의 전시에는 국내작가 25명과 베트남 작가 20명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작품소개1)
덥고 습한 기후 조건을 반영해 옻칠을 더한 베트남의 회화 작품들은 옻이 회화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소재로 자리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품소개2)
갈색계통의 어두운 색감은 전통적인 베트남 문화와 모던함의 조화를 상징하는 베트남 근대미술의 특징입니다.
싱크-타오 / 베트남 작가 / 작가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작품들로 고향과 나라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베트남에 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그 동안 중국과 일본으로 대변되는 아시아 미술계에서 베트남 작품들은 고유한 영역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 프랑스 식민통치의 영향을 받은 베트남 근대미술은 이후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개혁개방 시기를 거쳐 국제미술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희 / 아팅그룹 회장
"우리와 비슷한 식민지 경험이 미술에 그대로 묻어나는 베트남 문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잘 안알려져 앞으로도 이런 교류 계속 벌여나갈 예정"
함께 그러나 다르게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오는 9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열립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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