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구조 수색에 총력을 쏟는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식당칸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항해사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검찰과 경찰은 사고 경위와 선박
구조상의 문제점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정지용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전해 주시죠.
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설치된 진도군청입니다.
침몰 사고 일주일을 맞아 실종자 구조와
수색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VCR in-)
수색 구조팀은 현재 세월호 3층과 4층에
대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아침식사 시간에 났던 만큼
학생들이 식당 등에 많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제 식당 진입로를 연 이후
아직까지 식당 출입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과 별개로 대책본부는 피해자 가족들과 장례 절차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는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마감일로 최후 통첩한 모레 이후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선박 결함과 사고발생 경위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월호 항해사 3명 등 선원 4명에 대해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1기관사와 2기관사도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로 전환됐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또 선박의 구조상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세월호를 안전검사한 업체를 압수수색해 점검표와 검사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에 나섰습니다.
선박개조업체 관계자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져 출금 대상자는
모두 4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범정부 사고대책본에서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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