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설날인 오늘 광주ㆍ전남 곳곳에서는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덕담을 나누고, 성묘를 지내며 명절의 정을 나눴습니다.
설 맞이 모습 최선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을 모아 마을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세배를 받은 어른들은 세뱃돈과 함께 새해 덕담을 건넵니다.
▶ 인터뷰 : 전운안 / 담양군 고서면
- "금년에는 건강하시고 또 모든 일에 소원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설 명절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나누는 합동 세배로 6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오며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승윤 / 광주광역시 봉선동
- "친척들과 떡국 먹어서 기분이 좋고 세뱃돈 받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광주·전남 곳곳의 공원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성묘객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정성스럽게 절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 인터뷰 : 장철환 / 광주광역시 임동
- "선조들 묘소를 참배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선조들 우리가 숭배를 잘하면 그만큼 저희들이 복을 많이 받게 되고"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정월 초하룻날, 조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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