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시비를 벌이다 다른 환자를 밀쳐 넘어뜨려 사망에 이르게 한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2월 전남의 한 병원 병실에서 시비가 붙은 60대 환자를 밀쳐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게 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58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뇌출혈 등으로 보름여 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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