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적인 4차 대유행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ㆍ전남에서도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광주ㆍ전남에서는 30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학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여팝니다.
오늘도 외국인 고용사업장과 관련한 확진자가 8명 추가되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면서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대규모 집단감염은 잦아들었지만,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특히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터미널과 역 등 귀성객들이 오가는 대중교통시설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요양시설의 경우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만 대면 면회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 싱크 :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등 57개소에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하고 정기 소독과 특별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현재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이 각각 60%와 70%를 넘긴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추석을 전후해 1차 접종률 70%, 전남은 추석 전까지 75% 달성을 목표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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