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한 故 안병하 치안감의 추모제가 33년 만에 처음으로 광주에서 개최됐습니다.
안병하 기념사업회 주최로 9일 오후 광주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열린 '안병하 치안감 33주기 추모식'에서는 유족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가와 진혼제, 추모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습니다.
5·18 당시 전남도경찰국장으로 재직하던 안 치안감은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한 뒤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고문을 받았으며 이후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다 88년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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