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 농업기술 전시' 2021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작성 : 2021-10-21 19:37:57

【 앵커멘트 】
미래 첨단 농업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가 나주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막했습니다.

IoT와 AI를 접목한 스마트로봇, 스마트팜과 스마트빌리지를 활용한 농업기술 등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첨단기술이 농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로봇이 토마토 줄기 사이사이를 오가며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수확 작업을 합니다.

좁은 공간에는 수직으로 돌아가는 재배기가 설치돼 버섯 등 다양한 작물을 한곳에서 기릅니다.

첨단 농업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가 나주에서 개막했습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미래를 꿈꾸는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농업박람회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첨단기술과 함께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제시합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도지사ㆍ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
- "자율주행, 빅데이터, 이런 부분들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함께 융복합적으로 적용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의 첨단 과학기술과 농업을 접목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박람회장은 미래농업존 등 3개 존, 8개 전시관으로 꾸며졌습니다.

스마트팜과 스마트빌리지 등 스마트농업, 그리고 AI와 IoT를 접목한 로봇 등 스마트농업 기술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만수 / 관람객ㆍ농민
- "(현재 기술과) 많이 차이가 나고요. 첨단화돼 있는데 현재 농민들이 보기에는 따라가기가 엄청 힘들어요.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식물은 물론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보며 치유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우수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모처럼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코로나 방역을 위해 입장 인원에 대한 자동 모니터링이 이뤄집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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