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요즘입니다.
순천시가 전남에서 유일하게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올해 전국 21개 지자체로부터 2단계 재지정 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한 결과 16개 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했으며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유일하게 재지정됐습니다.
내년부터 5년 동안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갖게 된 순천시는 1단계 사업을 바탕으로 성평등정책 협력체계 강화와 여성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 조성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목포-제주 항로 연안여객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가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습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이용객의 높은 만족도와 제주 기점 여객과 차량 수송률 1위를 기록해 최우수 연안여객선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에 크루즈 여객선인 씨월드고속훼리의 퀸제누비아호가 올해의 선박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나온 영암의 가금농장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과 22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영암의 종오리 농장과 육계농장 2곳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에서는 올 들어 8곳의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25만 8,000마리가 살처분됐고, 반경 10km 이내에 방역대가 설치돼 예찰활동과 소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장흥 민간인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제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장흥 안양면 수문리에서 열린 위령제는 1950년 7월 22일 장흥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유재성 선생을 비롯해 보도연맹에 강제로 가입돼 학살당한 뒤 바다에 수장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가 됐습니다.
장흥문화공작소 역사문화기록팀은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활동과 함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희생자 명예 회복과 진실규명을 위한 조사에 참여해 희생자들의 사연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동네는 지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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