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소속 경찰관이 무고한 시민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지난해 4월 전북 완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외국인 범죄 용의자를 쫓는 과정에서 일반인 A씨를 용의자로 착각해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지난해 4월 부산역 앞에서 외국인 강력범죄 용의자를 뒤쫓던 중 일반 시민인 32살 A씨를 용의자로 오인해 넘어진 상태의 A씨에게 발길질을 하고 무릎으로 목을 누르는 등 폭행을 가했습니다.
또 A씨를 제압하기 위해 전기충격기까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이 일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으며 아직까지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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