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장, 경찰 무고한 시민 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 최선"

작성 : 2022-01-18 1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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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소속 경찰관이 무고한 시민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지난해 4월 전북 완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외국인 범죄 용의자를 쫓는 과정에서 일반인 A씨를 용의자로 착각해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자가 심리적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바란다"며 "피해자 심리 보호 요원의 상담 등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지난해 4월 부산역 앞에서 외국인 강력범죄 용의자를 뒤쫓던 중 일반 시민인 32살 A씨를 용의자로 오인해 넘어진 상태의 A씨에게 발길질을 하고 무릎으로 목을 누르는 등 폭행을 가했습니다.

또 A씨를 제압하기 위해 전기충격기까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이 일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으며 아직까지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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