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발생 1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대책방지본부는 22일 저녁 6시 30분쯤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늘(23일) 오전 10시 15분쯤 진화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밤 사이 지상에서 산불 확산 방지에 소방력을 집중한 산림당국은 오늘 아침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헬기 10대와 산불진화대원 763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27ha 규모로 파악됩니다.
산림당국은 산불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사진: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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