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인권침해' 의혹이 불거진 정신병원에 대해 지자체가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담양군은 입원환자들이 병실 청소 등을 하고 병원 측은 이를 묵인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오늘(12일) 담당 공무원을 해당 정신병원에 보내 실태조사를 벌였습니다.
담양군은 환자 면담과 병동 내부 폐쇄회로 화면(CCTV)을 통해 청소를 한 환자가 얼마나 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또 전남도와 인권위에 자문을 구해 해당 사안이 인권침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는 담양의 한 정신병원에서는 입원환자가 청소와 식사 배식,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맡았고, 병원 측은 이를 사실상 묵인했다는 의혹을 지난 11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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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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