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12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도로변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A씨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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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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