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ㆍ해상풍력 공존' 전남도, 해역별 맞춤형 모델 개발

작성 : 2022-08-28 16:20:37
▲영국 램피온 해상풍력 단지 사진: 연합뉴스
전라남도가 수산업과 해상풍력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서해안형·남해안형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공존모델을 개발합니다.

해역별로 공존모델 유형을 구분해 서해안형·남해안형으로 나눠 서해안형은 공존형 어선업 모델과 양식업 모델로, 남해안형은 양식·관광업 병행모델, 자원조성·관광업 병행모델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 수산업과 해상풍력발전 신모델도 개발해 전남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산업과 연계합니다.

해상풍력발전단지별 가능한 어구·어법·풍력단지 내 양식장 간격(거리) 등 안전기준도 마련해 수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를 위해 목포대·군산대·관련 지자체 등과 함께 해외 선진 해상풍력단지 현장인 벨기에·덴마크·노르웨이의 해상풍력 전문 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공존모델 개발 연구 동향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지난 4월 전북도·목포대·군산대 등과 함께 국가연구개발(R&D) 공모사업으로 공존모델 실증 연구개발 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이번 해외사례 조사 결과도 반영할 방침입니다.

사례조사 결과를 어업인·해상풍력발전 관련 업체 등과 공유하고 수산업과 해상풍력 공존에 대한 국제세미나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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