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명 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9일) 0시 기준 4만 3,142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1만 5천여 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302만 6,960명이고 사망자는 49명 늘었습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당국은 28일 하루동안 광주와 전남에서 3,4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가 1,494명, 전남 1,906명입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24일부터 확진자 수가 하루 1만 명 이하로 내려오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기준으로는 지난주와 비교해 2천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데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입국 전 검사 폐지가 국내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주에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협의에서 검토한 결과를 중대본에 보고한 뒤 최종 결정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내 입국자는 모두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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