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천소방본부와 현대제철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6시 30분쯤 인천 동구 현대제철 공장 안에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불이 난 에너지 저장장치는 배터리를 밤 사이 전기로 충전하고 낮에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불이 난 ESS센터는 한 은행사가 소유하고, 중공업 기업이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제철은 에너지 일부만 빌려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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